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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20, 24 Oc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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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병원 가는 길에 어떤 할머니가 길을 물었다. 알고보니 나랑 같은 병원을 가는 거여서 같이 걸어갔는데 뭔가 별거아닌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같이 길을 걷는 할머니가 있어본 적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불면증때문에 병원을 다닌다고 하셨는데 나아지셨으면 좋겠다.

 

잘 모르는 타인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이, 아무 이유 없이 이런 감정이 드는 게 신기하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고 이건 평범한 생각이니까,

그렇다면 어떤 타인도 나를 보고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아무 이유없이 생각한 적이 있지 않을까?

 

타인이 나를 보듯 나를 좀 더 사랑해봐야겠다(고 생각은 해본다)

 

 

 

24

며칠 전부터 저녁약먹고나서 숨쉬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일은 로라반만 먹어보고 스틸녹스를 바꾸든지 해야지  

 그리고   줄었으면 좋겠다. 병원 다니고부터 하루 기본 12시간씩 자는듯 ,, 이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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