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20
병원 가는 길에 어떤 할머니가 길을 물었다. 알고보니 나랑 같은 병원을 가는 거여서 같이 걸어갔는데 뭔가… 별거아닌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같이 길을 걷는 할머니가 있어본 적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불면증때문에 병원을 다닌다고 하셨는데 나아지셨으면 좋겠다.
잘 모르는 타인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이, 아무 이유 없이 이런 감정이 드는 게 신기하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고 이건 평범한 생각이니까,
그렇다면 어떤 타인도 나를 보고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아무 이유없이 생각한 적이 있지 않을까?
타인이 나를 보듯 나를 좀 더 사랑해봐야겠다(고 생각은 해본다)
24
며칠 전부터 저녁약먹고나서 숨쉬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일은 로라반만 먹어보고 스틸녹스를 바꾸든지 해야지 ㅠ
하 그리고 잠 좀 줄었으면 좋겠다. 병원 다니고부터 하루 기본 12시간씩 자는듯 ㅎ,, 이러면 안된다,,,
728x90
반응형
'Bl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Dec 2021 (1) | 2022.03.29 |
---|---|
Nov 2021 (5) | 2022.03.29 |
18 Oct 2021 (3) | 2022.03.27 |
11 ~ 15 Oct 2021 일상, 생각 (7) | 2021.11.27 |
10 Oct 2021 기분이 태도가 되지않게 (0) | 2021.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