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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6 무지개 다리를 건넌 호두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갑자기 연락이 왔다호두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연락이었다아직 아홉살 밖에 안 됐는데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아마 엄마가 떠나서 호두가 너무 외로웠나보다나혜에게 또한번의 이별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졌다호두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여워서카톡 프사를 종종 호두 사진으로 바꿨었는데요즘엔 왜 더 예뻐해주지 못했을까마지막 사진을 내가 특히 참 좋아했다내 유일한 강아지 친구 호두그래도 어디가 많이 아팠던 건 아니라 감사하다강아지 별에서는 영원히 건강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260726 전포 하루끝 오랜만에 정훈이랑 다훈이랑 놀기로 함완호가 추천한 술집이 있대서 전포에서 보기로 했다명지에서 누가돌아 왔게난 지금 성인 남자 3명을 꿀꺽 삼킬정도로 배가 고파…딱새우랑 연어세트를 시켰다재희가 오고 다른 거 더 시키려고 했는데갑자기 짜파게티를 서비스로 주심정훈이가 많이 온 친구라고 주셨다고함친구해줘서 고마워 정훈!뇸뇸 먹고 마시다가갑자기 사장님이 또오심아이스크림을 주고 가심헉심지어 맛도리;;집에 갈 때는 심지어 2주년(?)인가뭐라뭐라 하시면서 키링까지 주심내가 계산 안해서 제대로 못들었는데아무튼 행운 키링 받은 사람 됨기분좋음얼큰하게 한잔 하고 나서는 2차 가다가너무 더워서 방앗간 방문다훈이가 인형을 뽑아줬다근데 포켓몬 인형 ㅎㅋㅎㅋ사실 난 디덕이지만.. 주는 것은 조용히 감사하게 받음이러고 완호도 오고 ..
260725 일상 대전 나들이 주말…냉방병 걸려서 너무 쉬고 싶었는데..그치만 당일 약속 취소는 안 되겠지..ㅎㅜㅜ그리하여 책임감있는 인간답게 씩씩하게 아침 7시 30분 부터나와 부산역으로 출발했다.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가 버스도 돌아가는 거 잘못타서 뜻밖의 바다구경 중ㅎㅋㅎㅋ모 그래도 바다구경은 언제든 좋으니 잘못타도 좋아~부산살이의 장점이다어찌저찌 부산역에 도착날씨는 좋고 더움감기걸려서 자켓 입었더니 더 더움감기 잘 안걸리는데 왜 하필 이 날씨에…ㅜㅜ엉엉슨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기 못하지커피 한잔 들고 기차 탑승 히힛무궁화호는 자리가 넓어서 좋다근데 너무 오래 걸리긴 함기차 탑승전 야무지게 약국도 들러서 사온 감기약근데 물을 안사왔네?ㅎㅋㅎㅋ 그래서 커피랑 꼴깍 했다. 안 먹는 것 보단 낫겠지 뭐..근데 물없는 건 문제도 아니..
어떤 감정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그게 내 집이 되어 버린다. 나의 경우에 내 집은 우울과 불안이다. 우울과 불안의 밖에 있을 때 난 갈 곳을 잃은 사람이 된다. 그래서 우울과 불안일지언정 이 감정들 안에서 나는 역설적인 편안함을 느낀다.편안함. 생각해보면 불안이 편안한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약속된 것 없는 삶에 내던져져 살아가니까. 20대까지는 이런 감정들에 익숙해지는 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오히려 모를 일이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젊음의 패기가 내게도 있었던 걸까. 어쩌면 그런지도 모르겠다. 불안에 덤으로 따라오는 우울은 독선적이고 계획적인 성격 탓에 오는 것이었으니. 열심히 살면 열심히 산 만큼의 보상이 무조건 주어져야 마땅하다고 믿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우울했다. 세상..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 카웨코 스포츠 X 빈타 훌리오Kaweco sport X vinta julio‘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 때문이다‘밀란쿤데라는 진짜 천재같다
20년 전 그 사람 그 때도 잘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더 잘하고 있다 어떻게 저렇게 한결같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부럽다 닮고싶다 나도 잘하고 싶다 통찰력을 가지고 싶고 글을 잘 쓰고 싶다
글을 쓰자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미쳐버릴 것 같을 때는 그거 해야한다고 하던데 희한하게 나는 그게 글쓰기, 그림그리기 이랬다. 그림은 그렇다 치고 글은 써본 적도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는데 욕심이 있다. 웃긴건 뭘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쓰고싶은 주제도 없다. 책을 쓰는 사람들은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아서 책이 될 만큼 많은 글을 쓰는 걸까? 아직은 알 수 없는 세계. 아니면 내가 아파서 집중력이 좋지 않은 탓에 나만 쓰지 못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슬프다. 아파서 빼앗긴 것들이 너무 많잖아. 억울해. 하지만…. 그보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란 걸 알 것 같다. 약간의 노력은 언제나 기적을 일으키기 마련이라고 믿기때문에, 계속 쓰다보면 무언가가 완성될 때가 올 거라 믿거든.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
내가 기억해두려고 쓰는 진짜 개간단한 리조또 만드는 법 저번에 친구랑 그리노 못가서 대신 갔던 양식집에서 먹었던 리조또가 너무 맛있었따.. 그래서 리조또 병에 걸려서 갑자기 해먹은 방법! 진짜 너무 간단해서 글쓰기는 민망한데 안해먹다보면 잊어버려서 포스팅해둔다.재료는 파스타 소스, 밥 두개만 있으면 된다 ㅋㅋㅋ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줌2. 파스타소스랑 밥 섞어줌 3. 완성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간단해서 귀찮을 때 진짜 유용하게 해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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