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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Les Maisons), 1920-1921년, 58 x 93 cm
모네의 그림을 보러 오랑주리 미술관에 갔을 때 처음 알게 된 화가 샤임 수틴.집을 그린 화풍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실제로 작품을 처음 보고 나중에 더 찾아보게 된 작가는 지금까지 둘 뿐인데 첫번째가 알폰스 무하, 그리고 바로 이 샤임 수틴...작가 내면의 혼돈이 그림에 나타난 방식이 참 좋았다.그림은 약간 고흐와 실레의 느낌도 나고 색감은 귀스타브 쿠르베와 풍경화에선 어쩐지 마네의 정물화 색도 떠오르는 느낌?작가 자체는 실레와 많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같이 작품을 봤던 친구는 괴상하다고 했는데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의 취향은 아닌 듯 하긴 하다..ㅋㅋㅋㅋ
하지만 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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