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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 Nov 2024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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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트럼프 당선 때문에 주식이 짭쪼롬했다 ㅋ
TQQQ랑 테슬라 아주 짭쪼롬ㅋ

그러고 다섯시 쯤엔 무인카페가서 에이드 한잔 얻어마셨다. 아아마시고 싶었는데 커피 마시면 잠 못자니까 에이드 마시라는 스윗하게 생각해주시니 말들어야쥐 ㅎ
복숭아 에이드 시럽맛 나고 맛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굿

에이드 쪼옵 빨아먹으면서 자기 전에 오늘은 드디어 채식주의자를 해설까지 완독.
근데 본 내용도 그렇고 해설도 그렇고 내 스타일의 책은 아니었다. 우울한 책 추천해달라고 해서 읽은 건데 문체도 그렇고.. 내용이 좀 더 우울한 책을 읽고 싶었는데 그닥 우울하지도 않았고 그냥 헤엑 이게 뭐야 이런 느낌… ㅋㅋㅋ;;; 특히 몽고반점 파트 이것 뭐에요…
맨부커상 받았대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다. 재미없었음. 해설 읽으면 좀 다르게 보일까 싶었는데 응 아니야
이번에 한강이 노벨상 받았을 때 소년이 온다도 궁금해져서 궁금하다고 말했다가 선물받았는데 이건 좀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대충보니 5.18 이야기 같아서 재미라고 해도 되나 싶긴한데 아무튼…

아무튼 책 읽고 침대에 누웠는데 오늘도 잠이 좀 안왔다.

겨우 잠들었다 일어나니 오후 4시가 좀 넘었는데 왜 이렇게 졸린지 5시 40분 넘어서까지 늦장부림…ㅎ
결국 일 30분 늦춰서 시작했는데 일하기 전에 우리 스윗남이 집에 잠깐 들러서 붕어빵 주고 가셨다 꺄아

안그래도 늦게 일어나서 밥못먹었는데 완전 럭키비키자나 게다가 붕어빵 존맛탱 감사함니댜
그나저나 벌써 붕어빵의 계절이 오다니 시간 참 빠르다

여튼 오늘일은 나쁘지 않았구 ..
일 끝나고 또 튤립햄이랑 밥먹구 샤워하고 오늘 하루 마무리.

그다지 하는 게 없는데 하루가 금방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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