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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07 Feb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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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한지 너무 오래 돼서 오랜만에 동생이랑 카페를 다녀왔다.

봉리단길을 갔는데 약간 홍대  느낌이었다. 가게가 되게 많았고  새로 생긴거라 들러 보고 싶게 생긴 곳들이 많았다. 코로나만 아니면  둘러보고 외식도 느긋하게 하고 그럴  같은데 진짜 답답해서 죽을  같다. 오늘 갔던 카페도 호다닥 먹고 나옴.

요즘 고민이 많아서 수다  떨고 싶었는데 먹고 나니까 마스크 써야되고... 답답하다!! 마스크도  마음도.

 

luv25128xx.tistory.com/43

 

집에서 나왔을  날씨가 많이 풀려서 14?정도 그렇게  추웠는데 밤이 되니까 다시 추워졌다.

올해는 날씨가   풀리는  같다. 

 

나온 김에 이마트 근처라서 콘푸로스트를 사러 갔는데 초코과자 행사를 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얼마 뒤면 발렌타인. 상술이니 뭐니 해도 이런  한번씩 있는   좋다. 사람사는  같고 소소하게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대학 때도 생각나고... 발렌타인이랑 성년의 , 로즈데이 이런 날들은 이상하게 대학 새내기  생각이 많이 난다. 정작  당시엔  당시를 그렇게 즐기진 못했는데, 이상하다.

 

아무튼 abc초코쿠키 세박스를 들고.. 콘푸로스트를 찾고 보니 컵누들도 눈에 들어오고. 마트에 오게 되니 어쩔  없이 장을 보게 됐다. ㅋㅋㅋ 최근 레드 와인이 너무 땡겨서 한병 사고.. 연어도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사고...

 



집에 와서는   시즌3 4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보면서 와인이랑 연어를 먹었다.

연어엔 화이트 와인이라지만 먹고싶은 걸 먹는 게 더 중요하지.

 

신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 / 칠레

돌려 따는 와인이라 편하다.

 

할인을 하고 있어서 7900원인가 그랬는데 우리나라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 먹기 좋은 나라인  같다. 스위트 와인이라 써있듯 달고 맛있었다. 그런데 동생은 쓰다고 했다. 아무래도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이 탄닌이  있다보니 미각이 있는 사람들한텐 그렇게 느껴지는  같다.  막입이라 그냥 달고 맛있었다. 신포니아까베르네 소비뇽은 처음 사본 건데  취향이었음. 도수도 11도로 나한테  좋았다.

 

그리고   결말은 아쉬웠다.

시즌1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했는지..? 

짜증나는 부분만 늘어난 느낌이었다. 드라마의 무게감과 주인공, 재미, 몰입도  좋았는데 결말이 ㅜㅜ... 

죄와 벌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듯한데 범인이 과연 벌에 대해 제대로 느꼈는지,  ..  모르겠다. 피해자들과 샐리, 자식들이  불쌍하고 ..비극이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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