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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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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May 2022 부산 문화회관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위해 부산문화회관에 방문했다. 5월은 날씨가 참 좋았다. 프로그램북을 무료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나도 했다. 카톡으로 위클래식 플친하면 됨 프로그램북 받는 곳은 리셉션에서 왼쪽에 있다. 나는 오른쪽만 해매다가 공연 전엔 못받았고 인터미션 때 나와서 받아갔다. 3층 시야는 이러이러하다. 최대한 가운데 자리에 앉고 싶어서 맨 끝 좌석으로 오게 되었다. 나쁘진 않았는데 올라갈 때 좀 어지러웠다. 다음에는 2층 1열에 가고 싶다. 왜 1층보다 위가 좋냐면 위에서 보니까 지휘자의 손에 맞춰 바이올린들이 움직일 때, 파도가 치는 것 같이 보였기 때문이다. 공연 자체도 너무 좋았다. 당연한 소리지만 음질 걍 미쳤음 현악기 소리도 너무 좋고 오보에 소리도 좋고 피아노 소리도 하프 ..
부산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근처 맛집 용소식당 대연동 용소식당 (2022년 5월 15일 방문) 부산문화회관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려고 대연동에 갔다. 처음 가보는 동네였는데 아침부터 고기뜯고 싶어서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했던 식당.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느낌있었다. 가게에서 나오는 음악들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오픈하고 한 20분 뒤에 갔었던 것 같은데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금방 만석이 되었다. 아마 소문난 맛집인 가봄. 가게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평소엔 웨이팅이 길 듯하다. 식전 빵 플레이팅이 예뻐서 참 좋았다. 식전 샐러드도 인당 챙겨주셔서 좋았음! 음식들도 맛있었다. 이때 한창 오일파스타에 빠져있었을 땐데 파스타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맛있었다. 굽기도 적당했음 무엇보다 이 가게는 음식 플레이팅이 넘 맘에 들었다. 파스타 1 스테이크 1..
11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물리치료 3회차 (일자목, 척추측만증, 손목터널 증후군) 이전글 https://luv25128xx.tistory.com/172 9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진료 후기 2 (일자목, 척추측만증, 손목터널 증후군) 이전글 https://luv25128xx.tistory.com/170?category=839516 4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진료 왼쪽 날개뼈 안쪽이랑 어깨 통증이 얼마전부터 좀 더 심해져서 정형외과에 갔다. 작년에 한의원에 .. luv25128xx.tistory.com 오늘도 견갑골에 물리치료를 받았다. 치료 부위는 한 번에 한 곳씩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유력한 통증원인인 목 치료를 하고 싶었지만 가장 아픈 곳 통증부터 잡아야 해서 날개뼈부터... 진짜 최근 너무 쑤셔서 왼쪽 날개뼈 망치로 개패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은 물..
9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진료 후기 2 (일자목, 척추측만증, 손목터널 증후군) 이전글 https://luv25128xx.tistory.com/170?category=839516 4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진료 왼쪽 날개뼈 안쪽이랑 어깨 통증이 얼마전부터 좀 더 심해져서 정형외과에 갔다. 작년에 한의원에 다녔을 때 침 좀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지길래 근육 문제겠거니 했는 luv25128xx.tistory.com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시 정형외과를 찾았다. 지난번 치료가 아무 효과가 없어서 오늘은 원장 의사선생님한테 다시 진료를 받아야 했다. 처음 온 환자한테는 잘 안보여주시는 분인가봄..? 실력이 기대됐다. 대기시간도 좀 있어서 더 기대됐음...그리고 드디어 뵙게 된 원장 의사 선생님은 비주얼도 약간 산신령같은 느낌이라 ㅋㅋㅋㅋㅋ 보기만 해도 나을 수 있을 것 같..
4 May 2022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감상평 시작부분 멀티버스 - 깨어남 - 드레스업 - 결혼식 - 문어괴물 여기까지는 엄청엄청 좋았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지... 연출이 자꾸 촌스럽단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음악대결에서 경악.. 걍 할말이 없어짐... 빨리 끝나기를 기도한 씬은 진짜 보다보다 처음이었다. 샘레이미.. 며칠 전에 말할 수 없는 비밀 이런 거 봤나?;; 적당히 나왔으면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한데.. 자꾸 뇌절하니까 진짜 내가 걍 뛰쳐나가고 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음악이 너무 아쉬웠다. 닥스는 왜 메인 오스트가 없지? 의문이다... 심지어 1편은 나름 음악에 신경 썼었는데... 완다를 그냥 스칼렛위치 단독 무비로 만들고 호러장르로 했어도 꽤 괜찮은 작품이 나왔을 것 같은데 (호러 장르로서 닥스2는 존나 망한듯) 왜 굳이 여..
4 May 2022 견갑골 통증 정형외과 진료 왼쪽 날개뼈 안쪽이랑 어깨 통증이 얼마전부터 좀 더 심해져서 정형외과에 갔다. 작년에 한의원에 다녔을 때 침 좀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지길래 근육 문제겠거니 했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결과가 생각보다 안 좋았다. 처음에 내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멍청하게 쳐다보고 있으니까 의사선생님이 이거만 보면 모르겠죠?ㅋㅋㅋ하시고 다른 사람 사진이랑 비교해주셨다. 그러니까 내 뼈가 엄청나게 뒤틀려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옆에서 봤을 땐 뭔가 지그재그 모양이고 정면에서는 굳이 비교해보지 않아도 흉추가 오른쪽으로 휘어있었다. 이 사진 일자목에서 좀 더 뼈가 지그재그였음... 통증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뭐때문이다 아직 확답해주시진 못하셨고 일자목이랑 척추측만증 판정은 일단 받았다. 그리고 왼손 손끝까지 저린 ..
요리코를 위해 서평, 책 속 한문장 요리코를 위해 27 Apr 2022 완독 서간문은 역시 흡입력이 강하다. 그래서 앞부분을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챕터1은 좀 보다보니 지루했다. 챕터2가 재밌었다. 등장인물들이 속으로만 불의를 삭이는 부분들이 참 일본인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부당하더라도 웬만하면 그냥 참는다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은폐하려고 하는 그런 것들…ㅋㅋㅋ 영국인들도 약간 껄끄러운 문제에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과는 결이 다르다. 차이가 뭘까? 일본 남자들은 진짜... 뭐랄까 기분 더럽게 변태같다. 그래서 일본 남성작가 책은 웬만하면 읽기 싫다... 딸에 대한 묘사나 생각을 저렇게 하다니…윽 일본인의 딸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 책이 어딘지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기를 보니 작가가 엄청 ..
펠리칸 에델슈타인 골든 베릴 2021 올해의 잉크 Pelican Edelstein Ink of the year Golden Beryl 펠리칸 에델슈타인 골든베릴 2021년 올해의 잉크로 작년 이맘때 들였었다. 가만히 놔두면 위 사진처럼 점잖은 어두운 잉크 인척 하는데 펄을 흔들어주면 아래처럼 영롱하게 빛난다. 플래시 터트리면 더 잘 나오는 펄들. 실물도 딱 이렇다! 번쩍번쩍 그리고 거지 같은 펄이 아님 진짜 촤르르하고 고급진 펄이라 실물이 너무너무 예쁘다. 펜을 매번 흔들면서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글자획마다 전부 빠짐없이 펄이 들어가서 써진다. 진짜 최고 😭 예전에 타오바오에서 글라스펜 살 때 받은 펄잉크는 안 흔들어주면 반짝이가 1도 안 묻어나서 펄잉크는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너무너무 예쁘고 영롱하고 까마귀인 사람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할 골든베릴... 진짜 넘넘 예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윤동주 한정판 잉크 중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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