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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ul 2022 레아의 7개 인생, 공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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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넷플릭스에서  레아의 7 인생이 자꾸 생각났다. 여운이 길다.

 사람이 사라지는 대신  사람의 인생이   나아진다면 그게 과연 좋은 일인걸까? 자꾸 생각나

 

결론적으로 공리주의의 한계때문에 슬픈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잠이  와서 오랜만에 유튜브를 켰다가 최진기 선생님의 공리주의 강의를 봤다.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에 대해 살짝 알게 되었다.

 

공리주의에 대해선 트롤리 딜레마랑 마이클 센달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봤던 것 정도만 알고 있어서 이게 이렇게 나뉜다는 재밌었다. (예전에 강의 들었던 게 많았던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안남;;)

양적 공리주의를 수치화 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퍼센트인 점도 재밌었다. 그리고 결국 양적이든 질적이든 기준을 어떻게 삼느냐가 어려운 거란 생각을 했다.

근데 이렇게 어려운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 최진기 선생님의 강의력도 새삼 감탄스러웠다.  잘하고 빠른것도 신기하고 (진짜 1.25배속으로 말하는 사람들  신기함) 뇌가 어찌 저렇게 빨리빨리 굴러가나 부럽기도 하고.. 

고등학교  이후로 이 선생님 강의  오랜만에 봤는데 새삼 (13년도 강의인가 그랬음) 이분도 되게 젊었구나 싶기도 하고..그랬다..ㅋㅋㅋㅋ 세월이여…. 요즘은 공무원시험 강의하시려나. 

 

아무튼 살짝 살짝 나아가다보니 조국이 강의했던  자유론도 다시 보고 싶어졌고 공정하다는 착각도 빨리 읽고싶어져서 오랜만에 조금 의욕뿜뿜했다. 자기 전에 보는  아니었는데..

 

! 벤담이 여성인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단 것도 엄청 흥미로웠다. 최초가 여성이 아니었다니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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