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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7일 완독
- 뭔가… 문장 그럴듯한 거 썼을 때 자족하면서 도취했을 것 같아서 재수 없었다. (물론 작가 모르는 사람이고 내 생각)
- 진짜 짧은 챕터들 나올 때마다 충격이었다. 읽어보면 함축적이거나 깊은 울림이 있지도 않아서 이게 책으로 나올수 있다고? 이런 생각만 들었음 차라리 산문시집으로 나왔으면 짧은 글이 이해가 될텐데 왜 에세이지..? 책의 전체적인 인상에 마이너스가 되는 챕터들이었다.
- 작가 통찰력 없음
- 문장력도 없음
- 사랑에 대해 깊게 고찰해 본적도 없는 것 같았다. 책을 많이 안 읽은 작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 때는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럴 땐 이렇게도 표현하는 구나 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놀라울만큼 사고의 폭이 얕은 책이었음 뭐 그래서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 작가에게 사랑이란 에로스적 의미의 사랑밖에 없는 것 같았다. 다른 종류의 사랑에 대해서도 썼으면 좋았을 텐데. 강아지 이야기 같은.
- 작가가 종현 하루의 끝 읽고(듣고) 좀 감명받은 것 같았다.
- Sam 북드림으로 받은 책이라 그냥 한번 읽어본 건데 처음부터 내 스타일은 아닐 줄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은 물랐다… 읽지말걸..걸걸걸 작가는 나름의 시간을 들여 고심해서 쓴 글이었겠지만 나에게는 읽은 시간이 아까운 책이었다.
- 표지만 예쁘고 전형적인 인스타 감성책. 솔직히 표지 작가님이 인센티브 반은 가져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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