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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이기적인지 수준에 맞게 잘 보여준 영화였다.
- 메릴 스트랩 킹받는 연기 너무 잘함 연기 적당히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배우가 딱 두 명 있는데 메릴 스트랩이랑 최민식. 메릴 스트랩은 빅 리틀 라이즈에서도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트럼프 연기도 너무 잘해..ㅋㅋㅋㅋㅋ
- 화내는 씬에서 새삼 레오 연기 짬이 느껴졌다. 오랜만에 대배우 에너지(?)를 느낌 카메라를 통해서도 이정돈데 실제로 봤더라면 얼마나 더 압도적이었을까 스텝들이 부러웠다. 정작 상받은 레버런트보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나 이 돈룩업이 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부각되어 보였다. 아무래도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장면들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 케이트 블란쳇 브리인지 몰랐음..ㅋㅋㅋㅋㅋㅋ 충격
- 우주선에 탈 사람들을 선별하는 걸 생각해보니 살아남으려는 게 되게 추하게 느껴졌다. 생물에게 생존본능은 당연한 거지만... 생물이길 포기하고 싶어짐... 만약 저런 기회가 나에게 온다면 나도 그냥 안 탈 것 같다. 저 정도면 그냥 멸종해야지.. ㅠ 때로는 자연의 순리에 따를 줄 아는게 미덕같다.
- 쿠키는 영화 끝에 하나랑,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끝에 대통령 아들 나오는 쿠키까지 2개가 있는데 두개 다 끝까지 재밌었다. 진짜 이 영화 비판 너무 잘함 지구 멸망해도 SNS 못놓쥬
- 이와중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또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하는지 개웃겼다.
- 스마트폰, sns, 인터넷, 자극적인 것들 다 편하고 좋지만 책읽고 공부하고 생각하기도 다들 열심히 해서 좀 더 나은 수준을 갖춘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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